[카테고리:] 골프장비

  • 골프 피팅은 장비보다 ‘골퍼’을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 (골프 피팅 교육 일정)

    골프 피팅은 장비를 다루는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골퍼가 어떤 스윙을 하고 있는지,

    어떤 타구가 나오고 있는지,

    무엇을 불편해하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클럽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좋은 샤프트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좋은 피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골퍼를 보고, 스윙을 보고, 타구를 보고,

    그 결과를 클럽과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30년 넘게 골프클럽 피팅 현장에서

    수많은 골퍼들을 만나면서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제가 가르치고 싶은 것은 ‘스펙’이 아닙니다.

    샤프트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무게, 강도, 토크, 킥포인트, CPM, EI 프로파일…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숫자와 스펙만 외운다고

    골퍼에게 맞는 클럽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 골퍼에게 이 샤프트를 테스트해야 하는가?

    왜 이 골퍼에게는 다른 무게를 비교해야 하는가?

    왜 같은 R 플렉스라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가?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비로소 피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과정 및 일정

    평일반|1개월 과정 (1~2명)

    • 교육일: 화요일~금요일
    • 교육 시간: 13:00~18:00
    • 교육비: 150만 원
    • 수료증 발급비: 별도

    주말반|2개월 과정(1~2명)

    • 교육일: 토요일~일요일
    • 교육 시간: 13:00~18:00
    • 교육비: 150만 원
    • 수료증 발급비: 별도

    ① 골프 피팅의 기본 이해

    ② 골퍼의 스윙과 타구 분석

    ③ 헤드 선택의 기본

    ④ 샤프트 무게와 강도 이해

    ⑤ CPM과 EI 프로파일 이

    ⑥ 그립 사이즈·무게·밸런스 이해

    ⑦ 아이언 피팅 실전

    ⑧ 드라이버 피팅 실전

    ⑨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피팅 과정

    ⑩ 피팅 결과를 설명하고 클럽을 제안하는 방법

    이런 분께 권합니다.

    ✔ 골프피팅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

    ✔ 골프샵 창업이나 피팅샵 운영을 준비하는 분

    ✔ 기존 골프 매장에서 피팅 능력을 높이고 싶은 분

    ✔ 골프클럽과 샤프트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골프 분야를 시작하고 싶은 분

    골프 피팅은 클럽을 판매하는 기술이 아니라

    골퍼를 이해하고, 스윙과 타구를 분석하며, 그 사람에게 필요한

    클럽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30년 넘게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피팅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골프피팅 교육 상담

    전화: 02-443-6800

    골프피팅을 처음 배우려는 분부터 새로운 전문 분야를 준비하는 분까지,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

  • 골프 샤프트 입문서

    골프 샤프트 입문서

    [우리가 몰랐던 골프 샤프트의 이야기]

    골프 클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헤드다.

    공을 치는 순간 직접 공과 만나는 것도 헤드이고, 브랜드나

    디자인을 이야기할 때도 대부분 헤드에 먼저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골퍼의 움직임을 헤드에 전달하고, 다시

    헤드에서 발생한 움직임을 골퍼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샤프트(Shaft)다.

    샤프트는 단순히 헤드와 그립을 연결하는 막대가 아니다.

    골퍼가 스윙을 시작하면

    휘고, 다시 펴지고, 비틀리면서

    헤드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샤프트를 이해하려면 먼저

    무엇으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샤프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현재 골프 샤프트의 상당수는 탄소섬유,

    즉 카본(Carbon)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카본 샤프트는 하나의 두꺼운 재료를 깎아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아주 얇은 탄소섬유 원단에 수지를 입힌 재료를 여러 방향과

    여러 층으로 겹쳐서 원통 형태로 만든다.

    이때 중요한 것이 섬유의 방향이다.

    섬유를 길이 방향으로 배치하면 샤프트가 휘어지는 것을 견디는 데

    도움을 주고, 사선 방향으로 배치하면 샤프트가 비틀리는 움직임을

    견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샤프트는 겉으로 보면 단순한 원통처럼 보이지만,

    안에는 여러 방향으로 배치된 섬유층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샤프트 제조 과정에서는 이렇게 준비된 여러 층의 재료를

    설계된 순서와 방향으로 감은 뒤 열과 압력을 이용해

    하나의 구조물로 만든다.

    결국 좋은 샤프트란 단순히 “강한 재료”로 만든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휘고,

    얼마나 비틀리고,

    다시 얼마나 빠르게 원래의 형태로 돌아오는가를

    설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샤프트에는 왜 여러 가지 특성이 있을까?

    우리가 골프숍에서 샤프트를 보면 무게, 플렉스, 토크, 킥 포인트 같은

    여러 가지 숫자와 용어를 만나게 된다.

    Flex (플렉스)는 샤프트가 얼마나 쉽게 휘는지를 나타내는 특성이다.

    Torque (토크)는 쉽게 표현하면 샤프트가 비틀림에

    얼마나 버티는가를 나타내는 특성이다.

    그리고 Kick Point (킥 포인트)는 스윙 중 샤프트가 상대적으로 많이

    휘는 위치를 설명할 때 사용한다.

    이러한 특성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스윙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작용한다.

    골퍼가 같은 헤드를 사용하더라도 샤프트의 무게나 강성,

    길이가 달라지면 스윙의 느낌이 달라지고,

    헤드가 움직이는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샤프트 피팅에서는

    단순히 “스윙스피드가 몇이니까 S 플렉스”

    라고 결정하기보다 그 골퍼가 샤프트를 어떻게 움직이고,

    그 결과 헤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샤프트는 사용하면서 계속 움직인다

    골퍼가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을 시작하면 샤프트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클럽이 움직이는 동안 샤프트에는

    휘어지는 움직임과 비틀리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발생한다.

    다운스윙이 시작되고 헤드의 속도가 빨라지면

    샤프트는 다시 크게 반응한다.

    그리고 임팩트 순간에는 헤드가 공을 향해 움직이면서 샤프트에도

    상당한 힘이 전달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샤프트는

    단순히 “휘어졌다가 펴지는 막대”가 아니다.

    헤드의 무게와 속도, 골퍼의 움직임, 샤프트의 구조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하나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골프클럽은 정지해 있을 때보다 움직이고 있을 때

    훨씬 복잡한 물체가 된다.

    그렇다면 샤프트를 손으로 흔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서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 하나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샤프트를 선택하거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샤프트를

    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 보는 것이다.

    샤프트만 분리되어 있다면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하지만 헤드와 그립이 장착된 클럽을 같은 방법으로 흔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헤드에는 무게가 있기 때문이다.

    손으로 샤프트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헤드 역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헤드는 샤프트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게와 관성 때문에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지 못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관성(Inertia)이다.

    쉽게 말하면,

    움직이던 것은

    계속 움직이려고 하고, 멈춰 있던 것은 계속 멈춰 있으려고 하는

    성질이다.

    따라서 손으로 샤프트를 움직일 때

    헤드의 움직임이 샤프트의 움직임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샤프트에 추가적인 힘을 만들어낸다.

    이런 동작에서 샤프트에 헤드가 붙는 순간

    샤프트의 움직임은 달라진다

    샤프트 끝에 약 200g 정도의 헤드가 붙어 있다고 생각해보자.

    샤프트만 흔들 때와 헤드를 장착한 클럽을 흔들 때는

    같은 움직임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다르다.

    헤드의 무게가 샤프트 끝에 있기 때문에 샤프트를 움직일 때

    헤드가 따라오면서 샤프트를 휘게 만드는 힘이 발생한다.

    그리고 움직임이 반복되면 샤프트에는 단순한 한 번의 힘이 아니라

    계속 반복되는 힘이 들어가는데

    이것을 반복하중(Cyclic Load)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한 번 세게 당기는 것보다 작은 힘이라도 계속 반복해서 주는 것이

    어떤 재료에는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카본 샤프트는 여러 방향의 섬유층을 겹쳐서 만든 복합재료다.

    따라서 샤프트가 휘면서 동시에 비틀리면 내부의 서로 다른 섬유층과

    그 사이의 접착 구조에도 복합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이미 샤프트에 작은 충격이나 흠집, 내부 손상이 있다면

    반복되는 움직임이 그 손상을 키우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샤프트에도 자기만의 리듬이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등장한다.

    Resonance (레저넌스), 공진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네를 생각하면 쉽다.

    그네를 아무 때나 밀어주는 것보다 그네가 움직이는 리듬에 맞춰

    밀어주면 훨씬 크게 움직인다.

    샤프트도 비슷하다.

    샤프트에는 자신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려는 고유한 리듬이 있다.

    샤프트가 원래 좋아하는 리듬과 흔드는 리듬이 맞아떨어지면

    흔들림이 커질 수 있다.

    골프클럽에서는 헤드의 무게와 샤프트의 길이, 구조, 강성 등이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순히 손으로 흔드는 것만으로

    실제 스윙의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하다.

    헤드가 장착된 샤프트를 반복해서 흔드는 행동은

    샤프트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행동이 아니다.

    그렇다면 샤프트는 왜 부러질까?

    샤프트가 부러지는 이유는 하나가 아니다.

    강한 충격, 잘못된 장착, 헤드와의 접합부 문제, 사용 중 발생한 손상,

    외부 충격, 반복적인 피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카본 샤프트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샤프트를 다룰 때는

    “아직 부러지지 않았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불필요한 충격과 과도한 굽힘, 비틀림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처음 가졌던 의문으로 다시 돌아온다.

    샤프트를 위아래로 흔드는 행동이 항상 샤프트를 부러뜨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헤드가 장착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흔들면

    헤드의 무게와 관성 때문에 샤프트에 반복적인 굽힘과 비틀림이

    발생할 수 있고, 이미 손상된 샤프트라면

    그 손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샤프트를 확인한다고 무심코 힘껏 흔드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샤프트는 한 번의 큰 힘보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반복한 작은 힘에 먼저 지칠 수도 있다.

    골프클럽은 단순한 막대기가 아니다.

    헤드와 샤프트, 그립 그리고 골퍼의 움직임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그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들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좋은 클럽 피팅은 바로 여기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움직임까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골프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일 수 있다.

  • 5~60대가 되었다고                           아이언샤프트를 가볍게                    해야 할까요?

    5~60대가 되었다고 아이언샤프트를 가볍게 해야 할까요?

    요즘 5~60대 전후의 고객 분들을 만나면

    아이언의 샤프트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나이가 들었으니 조금 더 가벼운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이언을 만드는 메이커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저중심입니다.

    저중심의 아이언을 만들기 위해서는

    헤드의 구조와 무게 배분이 중요하며

    특히 샤프트의 무게와 중심의 위치도 중요한 역활을 하므로

    아이언이 버겁거나 나이가 많다,라는 이유로 샤프트의 무게를

    2~30g이상 변화를 주게 되면

    지금까지 느끼고 있었던 임팩트 타이밍이 사라지고

    다시 찾아야 하는 경우가 생겨

    자칫 슬럼프를 맞이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골퍼분들이 샤프트의 무게를 낮추면

    헤드쪽의 무게는 더 증가하여

    편하게 스윙을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샤프트의 무게 중심에 따라 맞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무거운 샤프트가

    더 헤드의 무게감을 느끼고

    찍어치기도 쉽기 때문에 무게를 내리기 보다는

    강도를 내리는게

    더 효과적으로 클럽을 쉽게 통제할 수 있다고 과감히 표현 하겠습니다.

    저는 피팅을 할 때 고객 분들의

    헤드스피드를 측정하고 스윙을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샤프트 무게를 추천하는데

    아마추어는

    약간 무겁고 부드러운 샤프트를 추천하고

    시타를 해 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헤드 무게, 동일한 길이, 동일한 그립을 사용하고

    샤프트의 무게만 다르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90g 샤프트와 80g 샤프트를 각각 조립한다면

    90g 샤프트를 사용한 클럽이 전체적으로

    더 무겁고, 스윙웨이트도 더 무겁게 나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무게의 샤프트가 잘 떨어질까요?

    손으로 클럽을 들어 올리고 휘두르는 스윙을 반복하다 보면

    가벼운 샤프트든 무거운 샤프트든 결국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샤프트의 무게를 단순히 버겁거나

    나이가 있으니까! 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헤드 스피드는 어느 정도인지,

    어떤 스윙을 하고 있는지,

    클럽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임팩트에서 헤드의 무게를 어떻게 느끼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무게가 있는 샤프트는 경우에 따라 클럽의 무게감을 느끼면서

    스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것이 쉬워지면

    다운 블로우로 임팩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5~60대라는 이유만으로

    아이언 샤프트를 무조건 가볍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반대합니다.

    가벼운 것이 무조건 편한 것은 아닙니다.

    골프 클럽은 결국 나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스윙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비거리를 늘리는 요령(2)

    정타가 어느 정도 만들어졌다면

    두 번째는 스윙 스피드를 늘려야 비거리를 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스윙 스피드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게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바로 빈스윙입니다.

    빈스윙은 특별한 도구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잡고

    공을 치지 않고 스윙만 해보는 것입니다.

    한 번에 5~10회 정도를 연속해서 휘둘러 보고

    하루에 3~5세트 정도 꾸준히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클럽을 휘두르는 운동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의외로 운동 효과도 느낄 수 있고

    스윙 궤도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을 앞에 놓고 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공을 맞혀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스윙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결국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것도 무조건

    힘을 많이 주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클럽을 편하게 휘두르고

    그 움직임을 몸이 기억하는 것.

    저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이것부터 꾸준히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정타와 스윙 스피드를 높였데

    방향성이 흔들린다면?

    여기서부터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정타는 잘 나오고

    볼도 멀리 날아가는데

    방향성이 계속 흔들린다면

    이제는 클럽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스윙만 계속 의심하지 않고

    먼저 스윙을 보고 타구를 분석합니다.

    타구 분석을 통해 헤드스피드를 확인하고

    그 헤드스피드를 기준으로 샤프트의 강도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헤드 스피드 만으로 샤프트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임팩트 타이밍을 중요하게 봅니다.

    같은 헤드스피드로 스윙하더라도

    골퍼마다 클럽을 움직이는 타이밍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골퍼의 임팩트 타이밍을 확인하고

    그 타이밍에 맞는 샤프트를 찾기 위해

    EI 프로파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샤프트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보고

    골퍼의 스윙 타이밍과 샤프트의 움직임이

    서로 잘 맞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샤프트 피팅은

    단순히 “어느 강도를 쓸 것인가” 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골퍼가 클럽을 언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령과 어택앵글 등을 함께 살펴 샤프트의 무게를 제시합니다.

    샤프트가 가벼우면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샤프트에 적당한 무게를 주고

    강도는 조금 부드럽게 선택하기도 합니다.

    조금 무게가 있는 샤프트라도 강도가 강하지 않으면

    스윙 과정에서 클럽의 움직임을 느끼기 좋고,

    다운스윙에서는 샤프트의 움직임과 탄성을 이용해

    볼에 힘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샤프트를 선택할 때

    무조건 가벼운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골퍼에 따라서는

    조금 무겁고 부드러운 샤프트가

    오히려 더 좋은 스피드와 방향성을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샤프트가 가볍냐 무겁냐가 아니라

    그 골퍼가 어떤 클럽으로

    자신의 스피드를 가장 잘 만들어낼 수 있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비거리는 하나의 문제로만 볼 수 없습니다

    먼저 정타를 만들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스윙 스피드를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정타가 나오는데도 방향성이 흔들린다면

    그때는 스윙과 함께 클럽도 살펴봐야 합니다.

    정확하게 맞히고,

    내게 맞는 클럽을 만들고,

    그 클럽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

    저는 이것이 비거리를 늘리는 기본적인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비거리는

    무조건 더 세게 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스윙과 클럽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비거리를 늘리는 요령 (1)

    골퍼들의 로망이 드라이버샷을 하면

    볼이 하늘로 치솟아 똑바로 멀리 날아가는 것일 겁니다.

    특히 남성 골퍼분들은

    더욱 드라이버 거리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새로운 샤프트가 출시하면

    질문 내용의 대부분이 내가 사용하면 비거리가 늘어 나느냐 입니다.

    드라이버에서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쉽게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첫 번째가 정타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정타에 맞은 볼과 정타를 벗어난 볼의 차이는

    많게는 20야드를 넘나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무언가를 크게 바꾸기보다는

    먼저 정타를 맞힐 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스윙에서

    무언가를 크게 변화시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1인치 짧게 잡고 스윙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1인치를 내려 잡고 스윙하면

    똑같이 정타에 맞았을 때는 비거리가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인치 길게 잡고 스윙을 하다 보면

    그만큼 정타 확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결국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최대 비거리가 아니라 평균 비거리입니다.

    1인치를 내려 잡으면

    의외로

    방향성까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멀리 보내려고 길게 잡는 것보다

    조금 짧게 잡고 정확하게 맞히는 것.

    어쩌면 비거리를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더 세게 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하게 맞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골프클럽이 안 맞는다고 느낄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골프클럽이 안 맞는다고 느끼면 대부분 샤프트부터 의심합니다.

    그런데 정말 샤프트가 문제일까요?

    저는 위와 같은 문제로 찾아 주시는 고객 분들 골프 클럽을 볼 때 가장 먼저

    이것부터 생각합니다.

    클럽이 안 맞는 것과 스윙이 안 되는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오시는 고객분들 중에는 의외로 클럽보다 스윙이 문제인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는 클럽을 바꾸기 전에 먼저 타구를 봅니다.

    그리고 그 타구가 스윙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클럽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부터 구분합니다.

    그렇다면 타구에서 무엇을 봐야 할까요?

    여러가지 중에 가장 먼저 정타(Smash Factor)를 봅니다.

    정타가 나온다는 것은 스윙과 클럽의 여러 요소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정타를 보면 스윙에서는 무엇이 잘되고 있고,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클럽에서는 샤프트가 너무 약해서 볼이 뜨는 것인지,

    로프트 각도가

    커서 볼이 뜨는 것인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스윙이 문제이면 스윙을 교정하고 클럽이 문제이면

    클럽을 점검합니다.

    (샤프트의 무게와 강도, 헤드의 각도와 앵글, 그립사이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