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6년 9월중순
코스: 메이플, 오크
나의 점수: 8.9(10)

이번에는 오크밸리CC를 다녀왔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여러 골프장을 다녀봤지만
오크밸리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티 박스부터 그린 까지
한 가지의 부족함도 찾지 못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저와 비슷한 시기에 다녀 온 분들의 의견이
궁금할 정도입니다.
잘 정돈된 티 박스에
앞 팀이 지나간 흔적을 찾아
티를 꽂고 좌측의 헤저드를 피해 약간 우측을 공략하여
티샷을 날려봅니다.
묵직하게 맞는 볼이
페어웨이 우측에 잘 떨어진 것 같습니다. 굿 샷~~~

페어웨이는 이제 사람이 잔디를 깍지않고
로봇이 쉴틈없이 페어웨이를 돌아다니며
잔디를 깍고 있었고
그 뒤로 디봇관리팀과 그린 관리팀이
계속 눈에 띄는 것은
그만큼 고객을 위한 관리라고 해야 할까요?
우드샷이 잘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린의 스피드는 2.8에 눈에 잘 보이지 않은 언듈레이션이 있어
방심하면 1.2m의 버디 퍼터도 홀의 라이를 타고 흘러서
힘 조절과 라이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왠 만한 거리는 첫 퍼팅을 홀에 넣으려고 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홀 가까이 보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크밸리 골프장의 메이플, 오크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 때문인지 드라이버샷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었고
가끔 보이는 벙커와 블라인드 홀은
초급자 이외의 골퍼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골프장이지만
의외로 벙커는 조금 딱딱하여 집중을 해야 거리 조절이 되고
그린은 심하게 굴곡지지는 않았지만
미세한 브레이크와 빠른 스피드에 힘 조절이 필요했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짧은 퍼터도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생각보다 많이 휘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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